이번에 나온지 좀 된 M1 맥북에어를 구매했다.
윈도우에서 넘어온 나는 원래 카카오톡으로 채팅을 할 때 이모티콘을 난사하는 편인데 맥북으로는 이모지 하나 쓰면 창이 사라지고, 또 하나 쓰면 사라지고 이게 반복돼서 은근 신경이 쓰였다.
그러다 오늘..!!! 우연히 이모지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, 나처럼 이모지를 연타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 싶어 이 글을 써본다.
본론으로 넘어와서, 기본적으로 이모지를 쓸 때 ^+command+space 버튼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실 것이다.(필자는 지구본 모양으로 사용중인데 이것도 동일하다.) 이 때, 대체로 커서가 깜빡이고 있는 소위 "텍스트 입력모드"상태에서 많이들 사용하는데, 이렇게 되면 이모지가 한 번 입력되면 창이 사라지고 있다.
그런데,,! "텍스트 입력모드"가 아니라 단지 창이 선택된 상태. 그러니까 그냥 커서가 깜빡이지 않는 상태에서 동일하게 ^+command+space 를 누르게 되면, 입력모드에서 실행되는게 아니라 이모지 기능이 따로 조그마한 창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!!
이렇게 이모지 창을 띄웠다면, 이제서야 이모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곳에 커서를 클릭하고 이모지를 클릭하면 창이 사라지지 않고 원하는 이모지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된다. (이 때 우측 상단에 창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젠 정말 이모티콘 창처럼 보인다! 하지만 이 경우 연타는 불가능하다. 마음껏 연타하고 싶다면 기본 모드에서 쓰자.)
추가로 당연히 알 수 있는 팁이라도 하나 더 드리자면, 그냥 텍스트 입력 도중 ^+command+space로 이모지를 열었다면 Tab과 화살표로 이모지를 선택 후 Enter로 입력할 수 있다! 너무 미세팁인가?ㅋㅋㅋㅋ
여튼 이렇게 오늘은 사소한 이모지 꿀팁에 대한 글을 써봤다!하지만, 내 뒤에 있는 룸메는 OS버전이 카탈리나인데 이 방법이 안통한다고 한다ㅠ 카탈리나인 분들께는 별 도움이 안될 수 있겠다.. 그래도 누군가 한 명이라두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 ^_^이만 글을 줄인다.